사회 일상

오늘은 배구선수;;

옆집곰 2021. 2. 7. 23:01

엊그제 BJ들의 자살소식에 대한 의견을 남겼는데; 오늘은 배구선수 사건이라니;;

근데 유독 다른스포츠에 비해서 여자 배구선수들의 안타까운소식이 잘 들리는 편이다.

내가 주식을 작년 가을부터 시작했는데, 그때도 여자 배구선수의 자살관련 소식을 들었었다.

나에게 주식을 알려준 동생얘기로는 팀내 문제가 아니라면 악플의 영향이 큰데

그 이유가 주로 토쟁이들에 의해서 그런거라고 했었다.

스포츠토토하는 사람들이 게임에 베팅을 하는데 어떤 결정적인 순간에 선수들이 실수를 하거나

기회를 잡지못해서 게임의 승패가 엇갈리면 그만큼 악플을 받는다고 했다.

하지만 이번경우는 뉴스기사 및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떠도는 '카더라' 소식에 의하면

팀내 불화설이 유력하다고 한다.

뭐 아직까지 자세한 내용은 안나오지만 혹시나 그렇더라면 얼마나 슬플까;

사무직처럼 개인이 혼자서 하는일이 아닌 팀플레이로 협력을 해야하는 스포츠에서 직장내 '따' 가 존재한다면;;

솔직히 스포츠계에서 이런일은 비일비재하게 일어났고, 지금도 쉬쉬하는게 많겠지만, 요즘처럼 삭막한 사회분위기가

더욱더 극단적인 선택을 부추기는것 같다.

저번글도 두서없이 썼는데 이번에도 그렇네;

자살에 대해서 연령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10살이든 30살이든 90살이든 다같은 생명인데;

그러나 젊은층의 안타까운 소식은 뭔가 더 씁쓸한데 사실이긴하다.

아까 자료를 찾아보다가 다른 여자배구선수의 짤을 봤는데, 다름 팀원들은 서로 화이팅 하고 끌어안고 껴안고,

단체 댄스를 추는데 한 선수만 아무것도 몰랐다는듯이 어정쩡하게 서 있는것을 보았다.

정확한 상황은 모르겠지만 누가봐도 안쓰러울정도의 짤이었다.

부디 그 선수에게는 아무일도 없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