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021년 1월 31일까지 다니던 회사를 다니다가 퇴사했다.
시스템에어컨을 배우고 있었지만 영 나랑 맞지 않는가 보다;
일이 안맞는건지, 사장과의 성격이 안맞는건지 이제는 헷깔릴정도다.
멀티용 실외기를 들다가 허리를 삐끗했을때도, 지하 배수관실을 기어다니다가 각관에 머리가 찢어졌을때도
그냥 꾹 참고 일했는데 더이상은 아닌것 같아서 나와버렸다.
사실 이미 오래전부터 퇴사 생각은 하고있었지만, 다시 일 구하기가 쉬운일이 아니라..
그래도 역시 마음편하게 일할 수 있는곳을 찾아야겠다는 다짐이 든건 불과 2주일전이었다.
8개월동안 짧게 일해서 경력도 거의 없는 수준이지만, 그간에 진짜 여러일들이 있었다.
사장의 도박, 직원들의 대거퇴사 등등
업종을 잘못 골랐다 싶은때도 많았다.
여하튼 어제오늘은 일단 집에서 곰곰히 생각중이다.
실업자수가 100만명이 넘는다는데 나도 그중하나가 되어서 영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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